슬기로운 호주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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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호주생활] 호주와서 (우리가족이) 맛들려버린 음식들 (feat. 호주 특징적 먹거리)슬기로운 호주생활 2020. 12. 16. 13:47
호주와서 (우리 가족이) 맛들인 것들 아보카도 : 브런치 3대 핵심 중 하나. 아보카도도 여러 종류가 있다는걸 또 새로 알게됨. 이 동네에서 보는 종류는 크게 2가지인데, 타원형과 동그란 공처럼 생긴 Avo들. Hass Avo가 일반적임. 가격은 시즌마다 다른데 한개 3~6불 정도. 검은색을 띌수록 많이 익은거라함. 퀴노아 : 약간 좁쌀 같으면서도 좀 다르게 신기하게 생긴건데. 한국에서도 종종 먹긴했었으나 즐겨하진 않았음. 여기서 맛을 들이게 된게 샐러드에 발사믹 조합이 상당히 깔끔하고 맛남. 비트루트 : 나이를 먹으면 야채를 좋아한다고 하는 어른들의 말씀에 역행하는거 같긴한데, 여전히 먹는 야채들을 제외하고는 여전히 야채보단 밀가루나 씨푸드 선호.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트루트는 아주 잘 먹음. Be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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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호주생활] 살면서 느끼는 호주/한국 차이점, 새로운 점 50가지 #2슬기로운 호주생활 2020. 12. 13. 23:15
지난번에 이어 오늘은 호주와 한국 차이점, 그리고 새롭게 알게 된 점 100가지 그 두번째 입니다. 지난번 1탄 반응이 생각보다 좋아서 2탄, 50가지를 정리해 봤습니다. 아래는 지난번 글에 정리한 내용인데 이번에도 필요해서 다시 불러왔습니다. 살면서 느껴는게 사람 사는 동넨데도 한국과 호주가 참 다른게 많구나 싶네요. 호주와 한국이 다른점들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습니다만 음.. 장점이 좀 더 많아보이긴 하네요) 저희 가족은 브리즈번에, 좀 더 정확하게 말씀드리자면 브리즈번 CBD에서 차로 10분 정도 떨어진 Suburb에 살고 있습니다. 호주 도시는 시드니 > 멜번 > 브리즈번 이렇게 순위라면 순위가 메겨져 있는데, 시드니와 멜번 간의 격차는 그리 크지 않지만 멜번과 브리즈번의 격차는 그것 보다는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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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호주생활] 부동산 관련 세금 비교_호주, 한국, 캐나다 전격비교슬기로운 호주생활 2020. 12. 11. 21:01
블로그에 쓴 글들 중 역시나 세금과 관련된 글들이 인기가 많네요.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좋기는한데 세금 관련 정리를 하다보면 한국사람으로써 좀 씁쓸한 면이 꽤 많이 있습니다. 안타까운 면들이.. 세금과 관련해서 제 생각은, 걷을 때 제대로 걷고 쓸 때 제대로 쓰고 이 두가지가 가장 기본인 것 같은데 이게 참 잘 안되네요. 분명 국민들이 걷은 세금인데 국민들에게 잘 쓰여지고 있는가?에 대한 궁금증은 사실 의구심에 가깝습니다. 앞으로 더 나아지기를 바라면서! 오늘은 부동산과 관련된 세금을 한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소득과 관련된 세금 관련 글 보러가기 [슬기로운 호주생활] 한국, OECD, & 관심 있는 나라 세금비교 (한국, 호주, 캐나다 그리고...) 지난번 한국과 호주를 시작으로 캐나다까지 살짝 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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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호주생활] 살면서 느끼는 호주와 한국의 차이점 & 호주의 독특한 점 100가지 (호주에 대해 알려주마)슬기로운 호주생활 2020. 12. 6. 22:26
2019년 7월에 호주로 넘어왔으니 이제 1년 조금 더 지났습니다. 시간 참 빨리가네요. 하루하루 어떻게 보면 루틴이 생겨서 그런가 싶기도한데 한국에서와는 많이 다른 삶을 살고 있습니다. 살면서 느껴는게 사람 사는 동넨데도 한국과 호주가 참 다른게 많구나 싶네요. 호주와 한국이 다른점들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습니다만 음.. 장점이 좀 더 많아보이긴 하네요) 저희 가족은 브리즈번에, 좀 더 정확하게 말씀드리자면 브리즈번 CBD에서 차로 10분 정도 떨어진 Suburb에 살고 있습니다. 호주 도시는 시드니 > 멜번 > 브리즈번 이렇게 순위라면 순위가 메겨져 있는데, 시드니와 멜번 간의 격차는 그리 크지 않지만 멜번과 브리즈번의 격차는 그것 보다는 조금은 커보이긴 합니다. 저희 가족이 살고 있는 곳은 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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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호주 고딩생활] 호주고딩 Outdoor Education 후기 (리조트 수학여행은 잊어라)슬기로운 호주생활 2020. 11. 28. 22:50
어제서야 (이제서야 + 어제) 마음이 좀 놓였네요. 처음에는 학교에서 캠프간다고해서 어느 리조트로 가니? 라는 질문으로 당연하게 시작했는데 왠걸 한국이랑 너무 달랐던거죠. 아들도 우리도 이런 경험은 없었어서, 특히 저희 가족은 캠핑을 별로 안좋아하는지라.. Churchie Camp 보러가기 [슬기로운 호주고딩생활] 10학년 Outdoor Education 이라 쓰고 캠핑이라 읽는다 (feat. 극기훈련) 호주는 10학년을 기점으로 공부할 학생과 직업훈련으로 갈 학생들을 분류합니다. 일반적으로는 학생의 의사에 맡기는데 아들 학교는 어떻게 보면 좀 심한데, 아이가 성적이 안되면 대학에 갈 수 bjmates.tistory.com 농담이 아니라 준비물 준비하는데 2주 정도 걸렸습니다. 학교에서 전달해준 리스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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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호주 고딩생활] 호주에서 중고등 학교 진학 #1 (일반공립, 공립 특목고, 사립, 명문사립 한방에 끝내기)슬기로운 호주생활 2020. 11. 23. 17:45
지난번 잠시 언급한 것처럼 호주에는 고등학교 기준으로 크게 4가지 유형의 학교가 있습니다. 사립의 경우는 초등학교부터 시작이 되는 개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제가 아들이 중딩 2학년 2학기에 마치고 3학년 1학기로 넘어온지라 요 시점부터만 이해하고 있습니다. 아는것만 풀어보겠습니다. 중딩 ~ 고딩으로 연결되는 시점으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유학의 관점에서 보면 크게 아이가 행복하게, 즐겁게 학교를 다닐 수 있을지 사회에서 쓸모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지 대학진학률 좋을 것 유해환경 없을 것 가성비 좋을 것 이 아마 가장 기본적인 접근일 겁니다. 저희집은 제가 함께 움직였기 때문에 일반적인 조기유학생들의 경우와는 좀 다른 케이스긴 합니다만. 우리 가족들의 요구사항은, 바다가 가까울 것 서핑을 하기 용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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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호주 고딩생활_브리즈번 사립 둘러보기] Anglican Church Grammar School 1부슬기로운 호주생활 2020. 11. 21. 20:40
오늘은 아들이 다니는 학교에 대해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제가 아이 학교를 선택하면서 좀 힘들었던 부분들이 있었는데 그런 점에서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분명 계실 것이라는 생각으로 정리해 봅니다. 당연히 저도 유학원을 통해서 시작을 했었는데 도움도 받았집만 아쉬운 부분들도 있었어서, 아마 이 부분은 다들 비슷하지 않을실까 싶네요. 유학원을 통해 진행하면서 아쉬웠던 부분들은, 간단하게 유학원 비즈니스는 수수료 비즈니스라 학교선정 시 고객입장보다는 비즈니스 입장이 먼저 일 수 밖에 없는 부분 (사업이니 이해는 가지만) 이 부분이 모든 이슈의 근원이 아닐까 싶긴 합니다 중략하고, 아이 학교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먼저 간략하게 호주 학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호주는 대학입학 전에는 1학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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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호주고딩생활] 10학년 Outdoor Education 이라 쓰고 캠핑이라 읽는다 (feat. 극기훈련)슬기로운 호주생활 2020. 11. 14. 21:57
호주는 10학년을 기점으로 공부할 학생과 직업훈련으로 갈 학생들을 분류합니다. 일반적으로는 학생의 의사에 맡기는데 아들 학교는 어떻게 보면 좀 심한데, 아이가 성적이 안되면 대학에 갈 수 있는 공부를 할 기회를 주지 않는다고 하네요. 성적이 안되면 직업과정으로 보낸다고 합니다. 그렇게 11학년이 되면 본격적으로 대학입시 준비가 시작이 된다고 하네요. 이게 생각보다 꽤나 복잡합니다. 호주에 오면 쉬울줄 알았는데 ㅠ 그래서인지 10학년 마치기 전에 아이들이 함께 Outdoor Camping을 하러가네요. 지금은 한창 시험기간이고 다음주에 캠핑하러 간다고 합니다. 기분 좋게 가겠다며 열심히 하고 시험공부하고 있네요. 3주 전인가 아들이, 아빠 우리 다같이 캠핑간데 그래? 뭐하러 얼루간데? ㅇㅇ 아마도 나는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