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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호주 고딩생활] 호주에서 중고등 학교 진학 #1 (일반공립, 공립 특목고, 사립, 명문사립 한방에 끝내기)슬기로운 호주생활 2020. 11. 23. 17:45
지난번 잠시 언급한 것처럼 호주에는 고등학교 기준으로 크게 4가지 유형의 학교가 있습니다. 사립의 경우는 초등학교부터 시작이 되는 개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제가 아들이 중딩 2학년 2학기에 마치고 3학년 1학기로 넘어온지라 요 시점부터만 이해하고 있습니다. 아는것만 풀어보겠습니다. 중딩 ~ 고딩으로 연결되는 시점으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유학의 관점에서 보면 크게 아이가 행복하게, 즐겁게 학교를 다닐 수 있을지 사회에서 쓸모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지 대학진학률 좋을 것 유해환경 없을 것 가성비 좋을 것 이 아마 가장 기본적인 접근일 겁니다. 저희집은 제가 함께 움직였기 때문에 일반적인 조기유학생들의 경우와는 좀 다른 케이스긴 합니다만. 우리 가족들의 요구사항은, 바다가 가까울 것 서핑을 하기 용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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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호주 고딩생활_브리즈번 사립 둘러보기] Anglican Church Grammar School 1부슬기로운 호주생활 2020. 11. 21. 20:40
오늘은 아들이 다니는 학교에 대해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제가 아이 학교를 선택하면서 좀 힘들었던 부분들이 있었는데 그런 점에서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분명 계실 것이라는 생각으로 정리해 봅니다. 당연히 저도 유학원을 통해서 시작을 했었는데 도움도 받았집만 아쉬운 부분들도 있었어서, 아마 이 부분은 다들 비슷하지 않을실까 싶네요. 유학원을 통해 진행하면서 아쉬웠던 부분들은, 간단하게 유학원 비즈니스는 수수료 비즈니스라 학교선정 시 고객입장보다는 비즈니스 입장이 먼저 일 수 밖에 없는 부분 (사업이니 이해는 가지만) 이 부분이 모든 이슈의 근원이 아닐까 싶긴 합니다 중략하고, 아이 학교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먼저 간략하게 호주 학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호주는 대학입학 전에는 1학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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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스타트업] 호주 로컬 대체육 스타트업 10억 Seed 투자유치 후기호주 스타트업 호주 벤처캐피탈 2020. 11. 18. 19:51
오늘은 벤처캐피탈이 아닌 호주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성공사례를 한번 다뤄보겠습니다. 며칠 전 한국 스타트업 중 한곳을 호주 VC와 연결시키기 위해 호주 VC 중 앞단 투자를 잘하기로 유명한 VC 한곳과 미팅을 진행했습니다. 한국 스타트업에 관심이 많긴한데 해외투자는 미국 위주로 하다보니 한국 스타트업에 투자를 하고 싶어도 사실 좀 조심스럽다고 하네요. 관련해서 한국과 호주 투자문화와 Term Sheet 간 차이도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서로 와~ 이런게 이렇게 다르구나 하면서 2시간이 훌쩍 넘어가는지도 모르고 얘기를 했네요. 해당 스타트업이 생각하고 있는 라운드는 Series A 50억 정도인데 사실 이 금액이면 한국에서 투자 받기는 쉽지 않은 금액이긴 한데, 미국이나 호주에서는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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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23#. 채식주의자를 위한 비건치즈, BNPL 체무불이행호주 스타트업 뉴스 2020. 11. 17. 21:02
늘어나는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비건 치즈 호주 스타트업 Hello Friend Foods에서는 호주 내외로 식물성 치즈 시장을 장악하기위해 크라우드 펀딩에서 $670,000 (AUD)나 모금을 성공하였는데요. 이 사업은 브리 고데트의 약 1년간의 채식주의 경험 이후, 시장에서 좋은 품질의 유제품 없는 치즈 대체품이 부족한 것에 좌절하며 시작된 아이디어입니다. 이제 Hello Friend Foods는 50곳에서 모짜렐라 스타일의 치즈, 할루미 스타일의 치즈, 그리고 비건 '치즈' 소스 등 3가지 제품을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데요. 이 모든 가계에서 주당 140kg의 치즈를 판매하며 창업자들은 제품의 자신감과 함께 생산, 마케팅, 판매량등을 궁극적으로 늘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www.smartcomp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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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호주고딩생활] 10학년 Outdoor Education 이라 쓰고 캠핑이라 읽는다 (feat. 극기훈련)슬기로운 호주생활 2020. 11. 14. 21:57
호주는 10학년을 기점으로 공부할 학생과 직업훈련으로 갈 학생들을 분류합니다. 일반적으로는 학생의 의사에 맡기는데 아들 학교는 어떻게 보면 좀 심한데, 아이가 성적이 안되면 대학에 갈 수 있는 공부를 할 기회를 주지 않는다고 하네요. 성적이 안되면 직업과정으로 보낸다고 합니다. 그렇게 11학년이 되면 본격적으로 대학입시 준비가 시작이 된다고 하네요. 이게 생각보다 꽤나 복잡합니다. 호주에 오면 쉬울줄 알았는데 ㅠ 그래서인지 10학년 마치기 전에 아이들이 함께 Outdoor Camping을 하러가네요. 지금은 한창 시험기간이고 다음주에 캠핑하러 간다고 합니다. 기분 좋게 가겠다며 열심히 하고 시험공부하고 있네요. 3주 전인가 아들이, 아빠 우리 다같이 캠핑간데 그래? 뭐하러 얼루간데? ㅇㅇ 아마도 나는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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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호주주식] 바이든 이겨서 호주 주식시장에 무슨 영향을 미칠까요?Aussie가 알려주는 호주주식 2020. 11. 11. 20:18
* 코코 주식회사는 Aussie KOKO 가 직접 한국말로 작성, 기고하는 글입니다. 번지 메이트에서는 원작자의 작업을 최대한 살려보고자 편집을 최소화 하고 있습니다. 문맥에 문제가 있지 않는 한, 가능하면 x욕 빼고는 다 그대로 유지하려고 합니다. 독자분들의 넓은 아량과 이해 부탁드립니다. 와우! 아주 재미있고 중요한 몇 주가 지났군요. 저는 그동안 정신없이 지냈지만, 코코도 지난주에 매일매일 한시간씩 미국선거 결과 확인하고 그랬다. 백신에 대한 희망과 미국 선거에 유리한 결과는 크리스마스까지 강세장이 계속 될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고 있다. 제 입장에선 바이든의 승리는 주식시장에 조금 도움이 되었다. 공화당 상원 의원과 결합 된 바이든 대통령은 법인세에 관한 대부분의 주요 정책을 통과시킬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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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22#. Swimply는 호주 확장중, 바이든이 본 호주호주 스타트업 뉴스 2020. 11. 11. 19:20
Swimply는 호주 확장중 초기에 번지메이트에서 다루었던 수영장 공유 스타트업 Swimply가 확장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미국에서는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4000%의 성장을 보였습니다. 수영장계의 에어비앤비로 불리는 이 플랫폼은 시간당 15불에서 100달러에 이웃의 수영장을 빌릴수있게 해주는데요. 지난해 11월 호주 여름을 타겟으로 뉴사우스웨일스, 빅토리아, 퀸즈랜드주에서 시작된 Swimply는 5만여명의 이용자와 400여곳의 수영장을 보유하고있다고 합니다. 호주의 코로나 규제완화와 더운 여름은 3배 확장을 목표로 잡으며, 아직 폐쇠규제가 풀리지 못한 곡공 체육관, 수영장등은 Swimply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것으로 보고있습니다. www.smartcompany.com.au/startupsmart/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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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호주생활] 한국, OECD, & 관심 있는 나라 세금비교 (한국, 호주, 캐나다 그리고...)슬기로운 호주생활 2020. 11. 7. 19:53
지난번 한국과 호주를 시작으로 캐나다까지 살짝 훓어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간단 정리해 보자면, 한국은 호주와 비교해서 인당 GDP가 58% 수준이며, GDP 대비 세금비율은 28.5% 내외로 거의 비슷하다 소득세와 법인세의 경우에도 한국과 호주는 매우 비슷하다 좀더 검증이 필요한 부분들은, 이 세금들이 어디에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그리고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는 지인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연방세와 주정부세를 모두 내고 있는 캐나다가 세금을 상대적으로 좀 더 많이 내고 있더군요.) 이랬답니다. 한국, 호주, 캐나다 세금비교 보러가기 호주 한국 세금비교 (캐나다 & 다른 나라들은 덤) 요즘 한국 지인분들께서 세금 때문에 힘들다는 얘기를 꽤 하시네요. 저도 아직 한국에서 세금을 내는지라 동의되는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