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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2. 호주 정부의 스타트업 재정 지원호주 스타트업 뉴스 2020. 9. 1. 21:34
호주 정부의 스타트업 재정 지원
한국도 마찬가지지만 현재 호주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경제에 큰 타격을 입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호주 정부 차원의 Stimulus package 지원이 3월부터 시작될 예정인데요. 지원 대상자는 연 매출 50 mil AUD(372억 원) 미만의 이윤을 만드는 회사와 그 회사의 직원들입니다. 현금 지원은 호주 국세청에서 바로 지급되며, 4월 28일부터 지원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약 69만 개의 기업과 780만 명의 종사자들이 해당될 예정입니다. 호주 정부에서 2009년 GFC 이후로 두 번째 Stimulus package 정책을 시작하는 것으로, 약 17.5 bil AUD(13조 5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교육 e-retailer 스타트업 Zookal, 15m AUD 투자 유치
시드니에서 시작된 교육 e-retailer 스타트업 Zookal은 동남아 지역으로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교과서와 필기구 지원 서비스를 중심으로 지난 몇 년 간 홍콩, 싱가포르, 호주, 필리핀 등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75만 명 이상의 학생들의 교육비 절약을 도왔다고 하는데요. Zookal는 8개월 만에 30만 명의 이용자를 달성한 동남아 시장을 매력적으로 보고 있으며 1,000만 명 이용자를 목표로 삼고 있다고 하네요. 현재 Koh Boon Hwee(전 Singapore Airlines and technology investor 대표) 와 Bemard Sabrier (USD $26 billion fund Unigestion 대표) 가 Wee Hur 홀딩스를 통해 Zookal에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투자를 통해 Zookal은 아시아 시장을 중점으로 대학생들을 위한 최고의 교육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휴교, 온라인 수업들이 많아지는 상황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로 볼 수 있겠습니다.
호주 식물성 고기 기업들의 글로벌 확장
인구가 늘어감에 따라 식량 문제는 필연적일 수밖에 없는데요. 이를 아주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해결하려는 호주의 스타트업들이 있습니다. 바로 식물성 고기를 다루는 기업들인데요. 호주의 v2food, Fable 등의 식물성 고기 기업들은 대규모의 펀딩을 바탕으로 식물성 고기 제조 시설을 지으며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Fable은 아시아 시장을 가장 큰 타겟으로 보고 있는데요. 아시아 소비자들은 ‘Brand Australia’를 가진 식료품들에 대해 신뢰를 갖고 있고 따라서 식물성 고기 산업도 브랜드 상 커다란 이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미 식물성 고기 시장은 전 세계 약 14조 원 정도의 시장 규모를 가지고 있고, 대표적인 기업인 비욘드미트는 2019년 5월에 나스닥에 상장해 시가총액 약 11조 6천억 원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2019년 10월 식물성 고기 개발 스타트업인 지구인컴퍼니가 약 40억 원을 투자 받기도 했죠.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산업인 식물성 고기 산업. 앞으로 어떤 기업이 어떻게 주도권을 가져갈 지 함께 지켜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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