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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4. Australian Startup Investment In Time Of Corona 2020호주 스타트업 뉴스 2020. 9. 1. 22:46
Australian Startup Investment In Time Of Corona 2020
호주는 현재 코로나의 영향으로 세계 금융 위기 이후 최악의 경제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펀딩 자체가 줄었던 과거의 경기 침체와는 다르게 테크 스타트업들에게 더 많은 투자 유치 기회가 생기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VR을 통해 직접 가지 않아도 건물 내부를 볼 수 있게 하는 기술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이는 코로나로 인해 부동산 구매 전 직접 방문하는 것이 어려워지면서 생긴 변화라고 볼 수 있는데요. 전반적으로 어려운 경제 환경이지만, 큰 위기에는 큰 기회가 있듯이, 새로운 스타트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Malcolm Turnbull is among the investors backing satellite startup Myriota's $28 million series B
Myriota는 소형 인공위성을 만들고 쏘아 올려 네트워크를 만드는 회사입니다. 호주처럼 토지 면적이 넓은 나라에서는 도시에서 조금만 나가도 전화와 인터넷이 안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Myriota'는 사람들의 손이 닫지 않는 곳 혹은 바다에서도 전화와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Myriota는 최근 Hostplus, Main Sequence Ventures, In-Q-Tel 그리고 전 호주 수상인 Malxolm Turnbull에게 AUD 50mil (한화 약 388억 원) 펀딩을 받았습니다. 현재 우주항공 분야의 스타트업은 애들레이드가 있는 South Australia주로 모이고 있는데요. 2018년 SouthAustralia주로 호주우주센터 (Australian Space Agency)가 들어온다는 발표와 함께 2019년에는 AUD 6 mil (한화 약 46억 원)을 투자하여 소형 인공위성 컨트롤 센터와 교육관을 건설하기로 했습니다.
식품 유통 단계를 줄여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 호주의 스타트업
호주의 Two Hands라는 스타트업은 랍스터를 상하이에 수출하는데 Wet Market을 거치지 않고, 단 두 단계만에 바로 식당으로 갈 수 있도록 하는 유통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합니다. 여기서 Wet Market이란, 인간, 야생동물 그리고 가축류 등이 비위생적으로 섞여있는 시장을 말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조류독감 등 치명적인 전염병들의 발병지가 대부분 이 Wet Market이라고 할만큼 위생적으로 상당히 안좋은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Two Hands는 기존 무조건 Wet Market을 거쳐야만 했던 수출 과정을 단순화하여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식품 유통 시장에도 바이러스로 인한 변화와 기회가 엿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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