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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14 호주의 대체육 시장호주 스타트업 뉴스 2020. 9. 2. 21:07
호주의 대체육 시장
한국에서는 대체육, 배양육, 식물고기.. 이런 말들이 아직 낯선데요. 미국을 비롯한 여러 선진국에서는 이미 상당히 큰 산업으로 자리잡았습니다. 2017년 기준 약 5조 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약 8조 5천억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 맥도날드, 버거킹 등 대형 패스트푸드 업체에서도 대체육 버거를 판매하고 있으며, 롯데리아도 실험적으로 대체육 버거를 내놓기도 했었죠.
이런 와중에 호주 시드니의 스타트업 'Vow'는 유명 셰프인 Neil Perry와 함께 배양육을 활용한 고급 요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염소 치즈버거 슬라이더, 알파카 칠리 타라마 등 고급 요리들을 계속해서 개발하고, 주류 레스토랑에 공급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도 '지구인 컴퍼니' 등 배양육 스타트업이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기후 위기와 맞물려 이 시장은 점점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빅토리아 주정부, 기업들로부터 고소를 당하다.
코로나와의 전쟁 중인 호주는 꾸준히 멜버른에서 200명가량의 신규 확정자가 나오고 있는 중인데요. 그로 인해 빅토리아 주정부는 높은 제재를 이용하여 감염자 수를 줄여가고있습니다. 현재 빅토리아로 들어오는 모든 호주인들은 2주간 배정받은 호텔에서 $5000(AUD)를 자가부담하며 격리 조치를 하고 있는데요. 빅토리아 주의 수상인 다니엘 앤드류스는 이번 정부의 2차 코로나 규제로 인해 영향을 받은 기업들로부터 집단 소송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 기업들은 주정부의 부실 호텔시설 검역에 대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는데요. 코로나를 억제하는 과정에서 나온 연달은 실패가 수천개의 중소기업들 앗아갔다고 주장하며, 공개 집단소송으로 빅토리아 정부에 소송을 제기하였습니다. 느슨해진 절차와 호텔 검역이 문제를 키웠으며 멜버른 전역에 발령된 4단계 봉쇄에 묶여 있는 수만 개의 회사들은 수백 개의 개별적인 제약이 있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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