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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6. 지역 레스토랑을 돕는 호주의 스타트업호주 스타트업 뉴스 2020. 9. 1. 22:59
호주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다양한 산업의 변화가 생겼는데요. 가장 눈에 띄게 변한 사업은 배달이었습니다. 현재는 Uber(우버)가 시장에서 가장 큰 파이를 차지하고 있으며 중국계 중소기업들이 많이 들어와있는 상황입니다. 기존에 배달을 고려하지 않았던 대다수의 요식업 종사자들은 코로나로 인해 더욱 경쟁력을 상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Takeaway Time이라는 스타트업은 죽어가는 외식 문화를 살리기 위해 우버와 같은 서비스를 우버가 제시하는 수수료보다 30-40% 낮은 수준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Takeaway Time은 퍼스 지역에서 작은 음식점을 기점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Atlassian이 인수한 헬프데스크 스타트업, Halp
호주의 거대 기업이자 나스닥 상장사인 Atlassian이 헬프데스크 스타트업인 Halp를 인수했다고 밝혔습니다. Atlassian은 Jira, Trello 등의 협업 툴을 운영하는 회사로 한국에서도 유명한데요. Slack 기반으로 운영되는 3년 된 헬프데스크 스타트업을 전격적으로 인수했습니다. 아쉽게도 인수 가격은 비공개입니다. Halp 서비스를 간단하게 설명드리면, 팀에서 사용하는 Slack에 플러그인으로 추가하여 사용자들의 요청에 응답하고, 추가 진행 상황과 결과를 추적하는데 사용하는 서비스라고 합니다. Halp는 설립된 지는 3년이 되었지만 실제로 플랫폼을 출시한지는 1년여 밖에 되지 않아서, 상당히 빠른 Exit을 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Atlassian은 이번 인수를 통해 Jira, Trello 등 기존의 협업 툴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적용 범위를 넓힐 것이라 밝혔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시장이 위축되어 있긴 하지만, 온라인 기반의 협업 툴들의 성장은 폭발적이네요.
Bank Loans for startups in 2020
현재 호주에서 대출은 어떨까요?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투자자와 대출자의 3단계 대처 방안을 찾아봤습니다.
1. Short Term (0-4개월) : 다수의 은행은 코로나 전담팀을 편성하면서 바이러스의 여파로 인해 타격을 입은 사업체 선정과 상환 가능 기간, 금액들을 조정합니다.
2. Medium Term (5-11개월): 정부의 완화된 격리 정책에 따라 은행은 빠른 속도로 정상화에 돌입하게 됩니다.
3. Long Term (12개월+): 정상화가 되어있는 은행은 코로나 시기에 성장한 사업을 찾아내고 투자의 기회를 찾아봅니다.
현재 호주에서는 은행과 협의를 통해 대출금 상환 시기를 늦출 수 있으며 정부 보조금들을 받아 가며 사업을 지속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금리가 0%에 가까워진 지금, 대출 기간을 조정하는것이 좋은 것인지 다시 한번 고려하라는 조언들이 끊임없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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