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 #7. 노인과 VR, SilVR Adventure호주 스타트업 뉴스 2020. 9. 1. 23:04
노인과 VR, SilVR Adventure
일반적인 관점에서 노인과 VR(가상현실) 기술은 함께 생각하기 어려운 단어인데요. SilVR Adventure라는 호주의 스타트업은 멜버른 요양 시설에 있는 노인들을 위하여 VR 기술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구글 맵을 통해 세계 여행, 회상 치료과 같은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인데요 . 예를 들어 스카이다이빙, 비행기 조종 등 실제로는 하기 힘든 경험을 VR을 통해 할 수 있게 합니다. SilVR Adventure의 창업자 Colin Pudsey는 여행 자체를 VR로 대체할 수는 어렵지만, 여행 계획을 세우기에는 충분하다고 합니다. 10명으로 구성된 이 스타트업은 1차적으로 노약자를 타겟층으로 보고 있으나, 추후 호주와 뉴질랜드를 넘어 점차적으로 시장을 넓혀갈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고 합니다.
휠체어 제조 기업의 손 세정제 시장 진출
장애인들을 위해 휠체어를 만들던 Push Mobility는 얼마 전, 손 세정제 제품을 내놨습니다. 언뜻 생각하기에 휠체어와 손 세정제는 전혀 관련이 없게 느껴집니다만, 이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다르게 생각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휠체어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하루에도 수천 번씩 휠체어 바퀴를 만지고 그로 인해 땅에 있는 세균들은 그대로 휠체어 이용자의 손으로 옮겨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휠체어 이용자들은 코로나 사태 이후, 외출하는 것이 일반인들보다 훨씬 더 어렵다고 합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Zoono라는 기업과 손잡고, 24시간까지 손을 보호할 수 있는 세정제와 세정 스프레이를 생산했다고 하네요. 휠체어와 손 세정제, 이렇게 보니 꽤 어울리는 조합인걸요?
목재 폐기물로 스마트우드 제품을 만드는 3RT
폐목재로 스마트 우드 제품을 만드는 3RT에 대한 기사입니다. 애들레이드와 멜버른에 본사를 둔 3RT는 지난해 첫 상용 제품인 디자이너 하드우드(Designer Hardwood)를 론칭했습니다. 이는 2019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인 인정을 받았으며, 세계 유수의 제조기업인 Bosch와의 협업을 통해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폐목재를 활용한 스마트 우드 제품은 아직까진 호주에서만 판매되고 있으며 바닥재, 문, 판넬 등을 주로 생산하고 있는데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다양한 언택트 서비스들도 주목받고 있지만 동시에 망가진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하기 위한 기술과 서비스들도 주목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호주 스타트업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NEWS #9. 유학생과 대학교를 연결하는 플랫폼, Adventus (0) 2020.09.01 NEWS #8. 변호사를 만나지 않아도 변호사의 공증을 받는 법 (0) 2020.09.01 NEWS #6. 지역 레스토랑을 돕는 호주의 스타트업 (0) 2020.09.01 NEWS #5. 코로나 바이러스와 공유 자전거 산업 (0) 2020.09.01 NEWS #4. Australian Startup Investment In Time Of Corona 2020 (0) 2020.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