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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기로운 호주주식] 코코는 누구입니까? (feat. 호주주식 마스터)
    Aussie가 알려주는 호주주식 2020. 10. 7. 13:31

    코코는 서호주 출신의 True Aussie로써 현재 비밀스러운 업무(사실 알고 보면 별거 아니지만)를 담당하는 관계로 필명으로 여러분과 만나게 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호주의 주식 얘기를 다루지만 투자 권유나 종목 추천은 하지 않습니다. 다만, 번지 메이트 메이트들이 서로 이거 사면 좋겠다는 수준으로 대화하는 부분들은 함께 공유합니다. 

    마지막으로 코코는 비정상회담 같은 예능 프로그램에 섭외될 만큼 한국말을 잘하는 호주 사람이지만 서툰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원작자의 맛깔남을 최대한 살리자는 취지로 서툰 호주 사람의 국어 문체를 그대로 공유하는 부분도 사전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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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갑습니다, 코코라고 합니다.
     
    전문가 아니지만 15년 동안 개인 돈으로 개인 시간으로 투자와 공부해온 한국말을 조금 할  수 있는 호주인입니다.
     
    최근에 호주 한인사회에서 핫한 이슈 중에 하나는 바로 호주주식시장 (ASX) 에 관련 투자 방법이나 투자할 만한 회사들입니다.  요즘 한국인 친구들의 모임에 갈 때마다 꼭 나오는 이야기는, 최근에 투자 좀 했냐, 어떤 거 좋냐 등 많은 질문을 저에게 합니다.
     
    1년이나 2년 전에는 상상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제 주변에 있는 한국 친구들은 대부분 ASX에 대한 아예 몰랐거나 주로 관심이 없었기 때문이죠.  한국이나 미국 시장이랑 달리 호주 주식 시장에 있는 회사들은 당연히 대부분 호주 회사지만 주로 세계적으로 이름이 없는 회사들이에요. 그래서 이 트렌드를 따라 이제부터 ASX관련 팁, 호주 회사 추천 및 설명, 호주시장 트렌드 등 한국에서는 찾기 어려운 콘텐츠를 전해주기 위해서 번지메이트에 코코의 ASX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우선 제일 중요한 부분이 설명해드려야겠어요. 저는 아쉽게 투자해서 부자 되지 않았습니다(ㅋㅋ) Warren Buffet이랑 비교하면 안 됨. 제 통장 보고 투자 공부하긴 한 거냐고 물어볼 수 있는 수준입니다. 게다가 제 투자 철학은 과학적인 편이 아니에요. 저도 그냥 일반인으로서 투자하기 때문에 저만의 방법이랑 선호가 있어요. 당연히 재무성과 보지만 그 외엔 투자 조건이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저는 이해도 높은 시장 선호하고, 직접 느끼거나 만지거나 소비자 심리를 볼 수 있는 회사들을 선호한답니다.
     
    코코의 코너는 재무 성과만 집중하면 재미없을 것 같아서 로봇처럼 숫자만 보지 말고 인간같이 마음도 투입해서 투자를 고려하고 있는 회사들 공유하려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어떤 회사 투자를 고려하고 있는지, 왜 그 회사를 좋아하는지 궁금합니다. 앞으로 이메일이나 SNS 통해서 팁 전해주면 저도 그 Ticker Code 알아보고 개인 의견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듣든지 말든지, 제 의견 듣고 투자했으면 제가 당연히 수익 먹을 때 자랑할 거고 손실 당하면 모르는 척할 거다 – 미리 경고했다!
     
    많은 분들이랑 같이 3월에 눈이 아프게 빨간 숫자 너무 많이 봤어요. 포트폴리오는 거의 40% 정도 떨어졌지만, 그때 친구들한테 전한 말은 짝퉁 공자답게 “지금은 우리 인생에 최고인 투자 기회다”. 그렇지만 역시 겁이 나고 고집이 세서 떨어진 주식들은 팔지도 않고 투자할 돈이 없다는 핑계로 새로운 투자하지 못했습니다. 그 이후로는 많은 호주 회사들이 회복하고 있고, 잘 선택했으면 2달 안으로 200%/300% 먹는 경우도 많았지요.
     
    Buy Now, Pay Later 저는 이런 개념으로 3월 23일 (시장의 땅끝 찾는 날) After pay (APT) 주식을 샀으면 90일 안으로 500% 수익을 먹었을 텐데 말이야. 간단히 말해서, APT는 '지금 구매, 나중에 지급'모델로 소액 구매하는 밀레니얼들에게 집중하는 핀테크 회사다. 비즈니스 모델은 실제로 대부분의 한국인이 익숙한 것이다. 10 년 전에 한국에 살 때 신한 신용 카드로 겨울용 재킷을 구입하고 3개월 동안 무료로 이자를 지불한 것을 기억하는데요. 믿거나 말거나, 호주의 신용 카드는 이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았으므로 After pay는 콘서트 티켓, 의류, 새로운 아이폰을 원하는 젊고 신용카드 발급 조건이 맞지 않는 고객에게 집중했다. 이 모델로 이자가 아닌 주로 밀레니얼들에게 어필하려고 하는 중소매 업체가 지불한 서비스 수수료로 수익을 얻다.
     
    게다가 요즘 호주 밀레니얼들은 알바하는데 일주일에 얼마나 일할 건지 얼마나 벌 수 있는지 확실성이 없어서 Buy Now, Pay Later 모델 선호한다. 주로 젊은 사람들이 인기 있는 온라인 사이트들 보면 Afterpay의 버튼을 볼 수 있다. 근데 역시 코코는 30중반 아저씨로서 써본 적이 없다, 근데 왜 인기 있는지는 알 수 있죠. 놀라운 비즈니스 모델은 아니지만 고객을 향하는 젊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신용 콘셉트 처음이고 이 특징으로 APT 주식을 매력적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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